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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환경&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세계는 녹색 경주 중 … 선제적 대응으로 녹색강국 지위 선점해야”
MB정부 ‘그린비전’ 1년
우리가 녹색으로 가야 하는 이유 

임성은 기자·lsecono@joongang.co.kr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비전을 제시한 지 8월 15일로 1주년을 맞았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13일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1주년을 맞이해 “앞으로 정부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녹색성장 전략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다. 국가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이코노미스트가 점검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 무엇이 변했을까. ‘전국 곳곳에서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지고, 증시에서 녹색테마주가 주목 받기는 했지만 변한 게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 비해 자가용 운전자가 훨씬 많고, 녹색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꺼리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그러나 지난 1년의 여러 지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흐름과 함께하고 있다. 삼성은 2013년까지 녹색산업에 5조4000억원, 현대·기아차는 2013년까지 친환경차 개발과 온실가스 감축에 4조1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LG, SK 등 그룹은 올해 안에 녹색사업에 3조8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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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호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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