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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던 녹색산업, 이젠 ‘나무’  

녹색 향해 뛰는 기업들
온실가스 규제, 사업기회도 제공 … 태양광발전 단가 인하 ‘가속’ 

백우진 기자·cobalt@joongang.co.kr
“석기시대는 석재가 부족해 끝난 게 아니다. ‘석유시대’ 역시 세계 석유가 고갈되기 전에 막을 내릴 것이다.”이는 환경주의자의 주장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광물자원장관으로 재임 중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을 지낸 아흐메드 야마니가 한 말이다. 1973년 오일쇼크를 주도하며 석유 무기화에 앞장선 인물인 야마니의 전망이라서 더 호소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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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호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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