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대기업 스몰 M&A 붐 

주요 그룹들 최근 계열사 간 합병 급증
사업구조 개편·지배구조 개선 등 다목적 포석
외형 키우기보다 내실 다지기에 무게 

김태윤 기자·pin21@joongang.co.kr
간간이 이어졌던 국내 대기업 계열사 간 합병이 올 하반기 들어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 주요 그룹사의 주요 트랜드로 자리 잡은 분위기다. 체하기 쉬운 대형 매물보다는 알짜 중고형 기업을 인수하는 대기업도 늘고 있다. 현황과 배경을 알아봤다.
올해 국내 M&A(인수합병) 시장은 금융위기의 한파만큼 썰렁했다. 대형 매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국내 주요 그룹사의 불참 속에 흥행은 저조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업결합 심사 건수는 188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건 넘게 줄었다. 거래된 매물도 싼 게 많았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11호 (2009.11.10)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