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야성 감춘 패밀리 세단 

닛산 알티마 3.5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지금은 르노그룹에 넘어갔지만 닛산은 한때 일본 자동차 기술의 자존심이었다. 엔지니어들이 득세한 탓에 경영에서는 실패했지만 기술적 완성도는 높다. 닛산의 프리미엄 모델인 인피니티는 대부분 300마력을 넘나들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독일차 못지않은 성능을 뽐낸다.



이는 닛산의 그런 전통과 관련이 깊다. 현대차로 치면 쏘나타 같은 패밀리 세단인 닛산의 알티마에도 그런 DNA는 그대로 녹아 있다. 알티마의 외관은 볼륨감 있고 점잖으면서도 특별히 튀지 않는다. 하지만 운전석에 앉아 버튼 시동 키를 누르면 무난한 패밀리 세단과는 뭔가 다르다는 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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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호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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