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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G에서 발빠른 행보 

무선 인터넷 양대 표준 확보 … 내년 단말기 출시 

한정연 기자 jayhan@joongang.co.kr
“최근 전자산업의 경쟁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가격, 성능, 디자인의 차원을 넘어 모바일 인터넷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가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리더십을 확고히 하자.”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4월 1일 사내방송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창조적 혁신이 체질화될 때 삼성전자의 비전 2020이 조속히 실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은 이건희 회장이 전격 복귀하고 1주일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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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호 (20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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