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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건설, 녹색도시 건설 앞장 

사내 녹색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도 적극 활용
글로벌 녹색경영 

한정연 기자 jayhan@joongang.co.kr
한국능률협회와 능률협회인증원에서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녹색경영대상 수상사의 녹색경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녹색경영을 통해 실제로 효과를 낸 기업의 노하우는 그 자체가 경영학 교과서다. 첫 회로 포스코건설의 녹색경영을 알아본다. <편집자>
포스코건설 CS그룹의 손숙희씨는 올 초 송도에 지어진 주상복합아파트 더샵 엑스포의 입주를 돕는 업무를 하던 중 아이디어가 하나 생겼다. 손씨는 입주자를 맞으러 간 아파트가 이사 폐기물로 어지럽혀진 것이 안타까워 이유를 알아봤다. 이사할 때 입주자가 직접 분리배출 스티커를 발부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이었다.



손씨는 관리사무실과 폐기물 처리업체가 용역계약을 맺어 입주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바로 처리하자고 회사에 건의했다. 단지 내에 ‘에코스테이션’을 만들어 폐기물을 분리하고 재활용품 처리로 수익을 내 입주자에게 돌려주는 내용도 추가했다. 이 아이디어는 사장되지 않고 포스코건설의 사내 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뽑혀 현장에 실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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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5호 (201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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