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아이폰 판매 따라 스트레스도 증가 

“통화품질 안 좋고 AS 불편” 불만 적지 않아 

채현주 서울신문NTN 기자
두 달 전 부푼 마음으로 애플 아이폰을 구입한 회사원 김은지(30·여)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바이어와 미팅을 하기 위해 회사를 나온 직후 아이폰이 갑자기 다운된 것이다. 미팅 시간까진 2시간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 당황한 김씨는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했다.



그러나 아이폰은 여전히 OFF. 부랴부랴 KT 애프터서비스(AS)센터에 문의했지만 그의 분만 더 돋웠다. “아이폰 수리를 맡기면 중고 휴대전화인 리퍼폰을 제공합니다. 빨리 받고 싶으시면 인천으로 직접 오셔야 합니다.”김씨는 울며 겨자를 먹는 심정으로 인천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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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6호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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