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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풀고 선거판에 서다 

도백 노리는 현명관·박해춘 … 전 벤처기업 CEO도 단체장 입성 꿈꿔
6·2 지방선거 | 어떤 기업인이 뛰나 

구두를 벗었다. 넥타이도 풀었다. 기업인이 현장에서 뛴다. 경제 정글이 아니다. 6·2 지방선거가 무대다. 평생 습득한 경영능력을 풀뿌리 민주주의에 쏟아붓겠다는 게 이들의 포부. 지방정치에 CEO 유전자를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5월 7일 0시 현재 16개 광역자치단체장과 228개 기초자치단체장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인은 총 78명.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표방하는 한나라당 소속(40명)이 예상대로 가장 많다. 다음은 무소속(15명), 민주당(12명), 국민참여당(4명), 미래희망연대(2명), 민주노동당(2명) 순이다. 자유선진당, 국민중심연합, 미래연합 소속 예비후보자도 각각 1명이다. 도백에 도전하는 기업인 중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현명관(69·한나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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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호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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