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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완’, 한·중·일 FTA 앞당기나 

중국·대만 ECFA 계기 중화경제권 확대 속도 빨라질 듯 

홍창표 KOTRA 중국지역 부본부장
중국과 대만을 아우르는 중화경제공동체 시대가 열렸다. 6월 29일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 천윈린 회장과 대만 해협교류기금회 장빙쿤 이사장은 충칭에서 양안 ECFA(경제협력기본협정·Econom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에 서명했다. 중국은 1997년 홍콩, 1999년 마카오 반환에 이어 이번 ECFA 체결을 계기로 대만까지 아우르는 거대 경제공동체로 거듭나게 됐다.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전격적 ECFA 체결은 대만 정부의 적극적 구애와 중국 정부의 대폭적 양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과거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일컬어졌던 대만은 최근 한국과의 경쟁에서 점점 뒤처지게 되자 중국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통한 경제성장 추진으로 선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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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호 (20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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