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7월 1일 사내방송에서 “스마트폰, 3D TV 등 전략상품이 절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산, 물류, 마케팅, 서비스 등 부문별로 차질 없이 대응해야 한다”며 “이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최지성 사장은 이 배경으로 유럽발 금융불안과 각국의 출구전략으로 하반기 시장 위축 가능성을 꼽았다.



전사적으로 전략상품을 밀어줘야 한다는 뜻이었다. 올 5월 26일 오후 6시 싱가포르의 갤럭시S 론칭 행사장. 갤럭시S의 자세한 기능을 하루 일과에 맞춰 뮤지컬처럼 구성했다. 무대 뒤편 스크린을 캔버스처럼 이용해 아침에 일어나면서 대형 갤럭시S 스마트 알람을 울려주면서 시작하는 이 론칭 쇼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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