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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거번 리포트’가 주는 교훈은 ‘자연식’ 

CEO를 위한 건강정보 ‘클릭’ 

김국진 전문기자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음식만 잘 먹어도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뜻이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은 파랗게 변한다’는 서양속담도 건강과 식(食)의 밀접한 관계를 말해준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는 것이 잘 먹는 것일까?

 사실 요즘 유행하는 자연요법 대부분은 이에 관한 이야기다. 세 치 혀가 즐거워할 만한 음식이 아니라 우리 몸 전체가 기쁘게 받아들이는 섭생이야말로 최상의 건강법이다. 기호식품이 넘쳐나는 풍요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혀가 즐거워하는 음식만 찾을 뿐 몸이 진정으로 원하는 음식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 이런 어리석음은 자연계의 동물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저지르고 있다. 예컨대 소나 양은 풀만 먹고 산다. 사자나 호랑이는 야생동물을, 코알라는 유카리 잎만 먹을 뿐이다. 다른 음식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본래 모든 동물은 소화흡수에 적합한 음식만을 섭취한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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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호 (201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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