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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10분 쬐면 골다공증 예방 

 

AG클리닉 원장
나이가 들면 단단한 뼈에도 어김없이 노화가 찾아온다.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얘기다. 골다공증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여성은 폐경기 후 골다공증에 걸린다. 골다공증을 겪는 남성도 많다. 젊은 사람은 폐경기 또는 노년에 발생하는 골다공증이 자신과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꼭 알아야 할 것은 골다공증이 한번 진행되면 치료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칼슘을 많이 섭취하고 좋은 약을 복용해도 어지간해선 골밀도가 크게 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젊어서부터 뼈를 관리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모든 사람이 걸릴 수 있다. 물론 골다공증 환자의 80%는 여성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폐경 후 뼈를 단단하게 하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에겐 에스트로겐 보충요법이 필요하다. 골다공증에 잘 걸리는 체형도 있다. 체구가 작고 마른 사람은 더 조심해야 한다. 체중은 뼈에 자극을 줘 골다공증을 막는다. 이런 맥락에서 체구가 작고 마른 사람은 당연히 불리하다. 또 지방세포에선 골다공증의 예방 효과가 있는 에스트로겐이 분비된다. 이 역시 마른 사람에겐 불리한 조건이다. 따라서 마르고 체구가 작은 여성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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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호 (201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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