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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한 디자인, 민첩성은 아쉬워 

[Car] GM대우 알페온 출시하며 준대형 데뷔 … 가격 좋지만 출력·소음 ‘옥에 티’  

GM대우가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진출했다. 첫째 카드가 바로 알페온이다. 지난 9월 기본형인 3.0 모델을 출시했고 최근 2.4 모델을 내놓았다. 2.4모델은 기존 차량에서 가격 군살을 뺐다. 3662만~4087만원이었던 3.0 모델보다 600만원가량 줄어든 3040만~3480만원이다. 가격만 빠진 게 아니다. 몸무게도 90㎏이나 줄었다. 회사 측은 알페온 2.4가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북미 10대 엔진에 선정된 직분사 방식 2.4L SIDI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고, 동급 최강인 185마력을 낸다고 주장했다.



최근 트렌드인 직분사 엔진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고압으로 직접 분사해 연료 손실을 최소화하고 출력과 토크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연비를 향상시킨다. 가변 밸브 타이밍을 적용해 엔진 회전 속도에 따라 흡·배기 밸브의 개폐 타이밍을 조절해 출력을 증가시키고 안정된 토크를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직분사 시스템은 엔진 소음과 진동이 다소 크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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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호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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