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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슬’도 마다하고 미관말직 지켜 

경제전쟁과 이순신 리더십 ⑥
인사 청탁할 기회 번번이 거절 … 역량 두루 인정받아 위기 때 수직 발탁 

지용희 숙명여대 석좌교수
요즈음 ‘공정한 사회’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인사는 만사(萬事)이므로 공정한 사회가 되려면 인사부터 공정해야 한다. 이순신은 훈련원 봉사라는 말단으로 인사관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을 때 상관이 자기가 잘 아는 사람을 특별승진시키라는 지시를 하자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를 따르지 않았다.



서열을 건너뛰어 진급시키면 당연히 진급해야 할 사람이 진급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불공정한 인사조치는 법을 위반하는 것이므로 서류를 작성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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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호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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