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패권 넘어갈 때 환율이 널뛰었다 

환율전쟁의 역사
금본위제 폐지 후 네 차례 큰 변동 … 무역 불균형이 환율전쟁 촉발 

한재준 인하대 글로벌금융학부 교수
환율전쟁의 시초는 제1, 2차 세계대전 기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계 환율 체계는 몇 차례 큰 변동을 겪었다. 본격적 환율전쟁이 발발하기 이전인 1870~1914년 기간의 금본위제도, 환율전쟁이 발발한 양차 세계대전 기간, 종전 이후 환율전쟁이 중단됐던 브레턴우즈 시기, 그리고 환율전쟁이 다시금 격화된 1973년부터의 변동환율 시기다. 환율전쟁의 역사를 돌아보면 최근 환율 갈등의 원인을 풀 단서가 나온다. 환율전쟁은 패권 다툼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달러를 금과 바꾼 금본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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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1호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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