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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亞 문화유산 광주 총집결'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 세계 예술가·기업·투자자 클러스터 조성 

정리=이준영 인턴기자
“아시아의 문화는 ‘숨겨진 보고’라 할 만합니다.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요. 우리는 그 내용을 음원과 사진, 동영상 등으로 확보할 생각입니다.”
2023년.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대학원생 마이클은 세계적 공연기획자가 되려는 꿈을 갖고 있다. 대학원을 마친 뒤 해외로 나가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세계 문화산업의 최근 동향도 알고 싶어 한다. 어디가 좋을까? 그의 결정은 의외다. 뉴욕도, 파리도, 도쿄도 아닌 바로 ‘대한민국 광주’이기 때문이다.



10여 년 뒤 일이라지만 좀 허황된 것처럼 들릴 수 있다. 과연 10여 년 뒤 세계적 공연기획자가 되려는 미국인 마이클이 광주를 택할까? 광주에 뭐가 있다고? 2010년 현재 광주에는 공연연습장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의 얘기는 전혀 다르다. “그럴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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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호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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