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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분야서 독보적 성장 

디자인 박석훈 디자인다다 대표

서울시 버스중앙차로 승차대 등 설계 … 국내외 디자인상 잇따라 수상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새로 조성된 광화문광장의 볼거리 중 하나인 플랜터(대형 화분), 양화~신촌로 버스중앙차로에 설치된 정류소 승차대,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각종 안내판, 경희궁의 문화재 안내판, 화성동탄지구의 가로시설물과 조형물, 서울과 지방 곳곳에 설치된 마을버스 승강장, 가로 판매대, 펜스, 벤치, 휴지통, 조명탑, 볼라드(자동차 진입 방지용 구조물)….



모두 디자인다다 어소시에이츠(이하 디자인다다)의 손길이 닿은 작품이다. 디자인다다는 공공시설 디자인 전문업체다. 그간 수상 경력은 화려하다. 지난해 서울시가 주관한 우수 공공디자인에 디자인다다의 벤치와 휴지통, 볼라드, 자전거 거치대 등이 선정됐다. 연말에는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한 굿디자인 제품에 이 회사의 펜스와 벤치 등이 뽑혔다. 지난해 말에는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한 휴지통과 볼라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공공디자인 업체가 IF디자인상을 수상하기는 처음이다. 올 3월에는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았다. IF와 레드닷은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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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호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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