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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동산 이번엔 진짜 뜨나? 

거래량 늘고 가격도 오름세 … 과열 조짐 땐 내년 3월 DTI 규제 되살아날 가능성 

함종선 조인스랜드 기자
요즘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주택시장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9월까지 싸늘하게 얼어붙었던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가격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거래량 역시 급증세다. 12월 1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11월 신고분 기준)에 따르면 11월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이 1550건으로 10월 거래량 801건 대비 93.5% 늘었다. 11월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5만3558건으로 10월보다 29.5% 늘고, 서울 전체 거래량도 58.3% 증가했지만 강남권 증가율에는 못 미친다.



가격 또한 오름세다. 주로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많이 올랐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7㎡형(이하 전용면적)은 전달보다 1500만∼3000만원 오른 8억7500만∼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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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호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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