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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도프 소송의 미꾸라지, SEC 

BARRON'S 투자자 배상 소송 잇따르는 가운데 SEC는 빠져나가 

번역=이주명
버나드 메이도프가 2008년 12월 대규모 폰지사기극을 벌여왔음을 자인하고 체포된 지 2년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피해자 배상문제가 남아있다. 어빙 피커드는 이 사기사건과 관련해 투자자들을 위한 신탁관리인 역할을 맡았다. 그는 메이도프로부터 이익을 얻은 자로부터 사기극의 피해자들을 위한 배상기금을 확보한 다음 그 돈을 피해자들에게 공평하게 분배해야 한다. 한때 감독당국에서 공무원으로 일한 적이 있고 지금은 법률회사 베이커 앤드 호스테틀러에 소속돼 있는 한 기업담당 변호사에 따르면 피커드는 증권사기로 돈을 잃은 투자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게 돼있는 SIPC(증권투자자보호공사)를 사실상 대리하는 입장에 있다고 한다.



몇차례 조사하고도 사기 적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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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호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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