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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자 삼성 초월자 애플 잡나? 

Sorry Apple? | 소니 누른 삼성, 애플 맹추격
스마트폰·태블릿PC 시장에서 선전 … 미디어 플레이어·스마트TV 등에서도 격전 벌일 듯 

남승률·한정연 기자 namoh@joongang.co.kr
“왜 애플처럼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지 못하느냐”는 질타를 받던 삼성이 애플과 디지털 기기 시장에서 대등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이어 미디어 플레이어에서도 대항마로 맞서고 있다. 머지않아 스마트TV와 초경량 노트북 시장에서도 맞붙을 전망이다. 삼성의 제2 부품 수요처인 애플과 스마트 대전(大戰)에서 누가 웃을까?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경쟁자인 두 회사의 대결이라 더욱 흥미롭다.
삼성과 애플이 전면전을 벌이는 전선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스마트폰(갤럭시S-아이폰)과 태블릿PC(갤럭시탭-아이패드)에 이어 미디어 플레이어(갤럭시 플레이어-아이팟 터치)에서도 서로 맞서고 있다. 머지않아 스마트TV와 초경량 노트북 시장에서도 두 회사가 맞붙을 전망이다.



갤럭시S가 나오기 전까지 이런 전면전은 없었다. PC와 노트북 시장에서 경쟁은 미미했다. 고객이 대중과 매니어 층으로 갈려 시장이 달랐다. 그나마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는 국지전이 있었다. 결과는 애플의 승리였다. 삼성은 국내 시장에서 절대강자였던 아이리버를 물리쳤다. 하지만 애플 아이팟의 디자인과 감성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따라잡긴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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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호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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