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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선택한 ‘최고의 직장’ 듀폰코리아] 팀워크로 만드는 즐거운 일터 

신입과 경력직의 조화 돋보이는 프로그램 많아 … 핵심 가치 철저히 구현 

‘The goal is 0’. 궁극적인 목표가 영이라니. 도통 감이 오지 않는다. 원철우(59) 듀폰코리아 사장의 사무실 책장에 놓인 슬로건 얘기다. 제조업체니까 불량률이나 고객의 불만을 영으로 만든다는 뜻일까? 예상은 빗나갔다. ‘환경·안전·윤리·인간 존중’이란 듀폰의 핵심 가치를 철저하게 지키겠다는 의미였다. 영이란 건 위반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 무결점의 상태까지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비즈니스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의 표현도 있다. ‘K10(KOREA 10 YEAR PLAN)’이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매출을 5배, 직원 수를 3배 늘리겠다는 청사진이다. 서울 본사와 울산 공장 직원이 모두 참여해 6개월 동안 머리를 맞대 만들었다. 공장 건설을 비롯한 13개 비즈니스별 프로젝트나 진행 과정의 걸림돌 등을 연구해 만든 결과물이다. 6억1500만 달러인 현재 매출을 31억 달러로 키우는 야심 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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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9호 (20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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