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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앙에서 뭘 배우나?] 사고 전엔 꼭 이상징후가 있다 

 

하정필 씨알인스 대표
일본 열도에 대재앙이 닥쳤다.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발생한 강진은 열도를 뒤흔들었고, 곧바로 닥친 쓰나미는 미야기현 지방을 휩쓸며 막대한 인명과 재산을 삼켰다. 그 후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는 전 세계를 방사선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일본 대재앙은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과 함께 많은 교훈을 준다. 특히 불확실한 환경에서 생존해야 하는 기업엔 그렇다.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위기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닥칠지 예측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징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 경보 시스템은 재앙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300번의 이상징후가 있은 뒤 한 번의 대형 사고가 발생한다. 기업 CEO는 이런 이상징후를 놓치지 말아야 할 책임이 있다. 경고를 무시하면 삼풍백화점·성수대교 붕괴, 천안함 폭거, 연평도 폭격 등 대재앙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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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호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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