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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CEO] 이석채 회장 SW 생태계 혁신 

 

이석채(66) KT 회장이 9월 29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SW(소프트웨어) 생태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물질적인 보상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때 행복이 극대화된다”며 “개발자들이 즐거움과 희열에 넘쳐 일할 수 있도록 SW산업에 대한 근본적인 정책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국내 환경에서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 같은 천재도 월 1200만원을 받는 기술자일 뿐”이라며 “이 같은 환경에서는 도저히 좋은 소프트웨어가 나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여건 개선을 위한 ‘3행 전략방안’을 발표했다. 3행은 SW 가치 구매, 개발 여건 마련,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KT가 해야 할 세 가지 과제를 말한다. 그는 내년 1분기 중 새로 수립하는 SW 가치평가 산정 기준을 발표하고, 내년 300억~500억원 규모로 시작해 3000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계획을 밝혔다. 정당한 대가를 치르고 SW를 구매하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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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호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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