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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명품 덕에 인기인 럭셔리 펀드 

명품 수요 꾸준해 명품급 인기 

강지연 한국경제신문 기자
2년 수익률 최고 38%…유럽 재정위기는 악재
영국 최대 명품업체 버버리는 7월 13일 1분기 매출액이 3억6700만 파운드(약 6259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규모다. 버버리가 실적을 발표하기 앞서 11명의 애널리스트가 예상했던 매출액 평균치인 3억4400만 파운드를 넘어섰다. 실적 증가 요인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제품 판매량 급증을 꼽았다.



글로벌 경제와 소비는 더디게 회복되고 있지만 세계 명품업체는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럭셔리 펀드’ 수익률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럭셔리 펀드는 특히 중국·인도 등 아시아 신흥시장의 명품 인기에 힘입어 더욱 각광받고 있는 상품이다. 세계 럭셔리 시장은 연평균 8%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경기 침체와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매출 감소 우려가 있지만 신흥시장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명품업계에서는 럭셔리 기업이 전체 매출의 40%가 넘는 매출을 올리는 신흥시장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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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호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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