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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 나선 전직 벤처인들 - 데스 밸리(Death valley: 창업 후 2년) 넘게 돕는 ‘천사’ 늘다 

다음 공동창업자들 엔젤투자사 ‘프라이머’ 설립…창업기업-엔젤투자자 ‘정보교환 창구’ 필요 

김나래 이코노미스트 인턴기자 knarae0903@joongang.co.kr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는 2004년 ‘더페이스북(페이스북 초기 모델)’을 만든 뒤 곧장 실리콘밸리로 날아갔다. 창업자금을 대줄 엔젤투자자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그는 이곳에서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티엘에게 첫 투자를 받았다. 엔젤투자가 없었다면 기업가치가 600억 달러에 이르는 페이스북도 없었을지 모른다. 미국 벤처기업을 움직이는 힘은 이처럼 엔젤투자자에게 나온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한국의 실상은 다르다. 엔젤투자자의 활약이 미미했다. 중소기업청 자료를 보면 국내 엔젤투자 업체는 2000년 1291곳에서 2010년 83곳으로 크게 줄었다. 투자액은 같은 기간 5493억원에서 326억원으로 급감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직 벤처인이 엔젤투자자로 변신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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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호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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