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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가까운 미래에 닥칠 ‘황혼의 반란’ 

신성진의 세상사 속 돈 이야기…돈 문제가 고령화 사회 뇌관 

가까운 미래의 프랑스. 얼마 전부터 젊은이 사이에서 ‘노인들은 일은 안 하고 밥만 축낸다’는 인식이 번지고 있다. 학자들은 ‘노인 때문에 재정이 바닥난다’고 주장한다. 대통령은 ‘노인을 불사의 로봇으로 만들 수 없다’며 의료지원을 대폭 삭감한다. 레스토랑에는 ‘70세 이상 출입금지’라는 푯말이 걸리고, 신문과 방송에서는 반노인 캠페인이 벌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자녀와 소식이 끊어진 노인들을 ‘휴식, 평화, 안락 센타’(CDPD)란 기관에 끌고 가서 결국 독극물을 주사해 안락사 시킨다는 소식이 노인 사이에 퍼진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 프레드 부부에게 CDPD요원이 찾아오고, 위기를 직감한 노부부는 CDPD버스를 탈취해 탈출을 감행한다. 이들의 탈출소식을 듣고 여기저기서 많은 노인이 모인다. 이들은 정부를 상대로 반정부 저항을 시작한다. 이들의 저항은 ‘선전전’과 직접적인 ‘전투’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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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호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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