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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하얀 국물 라면 전쟁 2라운드 - 대반격 준비 끝내고 고민에 빠지다 

하얀 국물 라면 개발 마친 농심 주춤…“후발주자가 만든 시장에 뛰어드나” 고심  

윤종석 연합뉴스 기자
국내 라면시장의 최강자인 농심이 대반격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농심은 25년간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히트 상품인 ‘신라면’이 경쟁사의 하얀 국물 라면에 속절없이 밀리자 대책을 세웠다. 농심의 라면 개발팀은 극비리에 해물을 소재로 만든 하얀 국물 라면의 개발을 마쳤다. 문제는 이걸 내놓을지 말지 결정하지 못한 것이다. 농심의 경영진은 새로운 제품의 출시 여부를 두고 장고에 들어갔다. 라면시장의 대세는 하얀 국물 라면이다.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하얀 국물 라면시장에 뛰어드는 게 맞다. 그러나 1위인 농심으로선 후발주자가 만든 시장에 들어가는 게 자존심을 구기는 일이다.



해물 소재로 꼬꼬면과는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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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호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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