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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 ZOOM] 완장 찬 박달대게 

 

주기중 기자 clickj@joongang.co.kr


대게가 제철을 만났습니다. 경북 영덕의 강구항 어시장에 나온 황금빛 박달대게가 당당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초록색 완장은 아무나 차는 게 아닙니다. 속이 단단하고 꽉 차 어른 서너 명이 먹어도 거뜬한 박달대게만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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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호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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