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Culture] ‘아홉 난쟁이들’ - 금기를 깨며 현대사회를 풍자하다 

미국 ‘문제 작가’ 폴 맥카시 개인전…동화 백설공주의 판타지 비틀어 

올 봄 문화계의 화두는 ‘백설공주’가 될 듯하다. 영화계에서는 고전 동화 백설공주를 각색한 영화 ‘백설공주’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사과를 먹고 잠든 백설공주가 백마 탄 왕자의 키스로 다시 깨어나게 되는 우리가 흔히 알던 백설공주의 내용과는 사뭇 다르게 다룬다.



‘백설공주’는 왕비에게 쫓겨난 백설공주가 도둑으로 둔갑한 일곱 난쟁이들과 힘을 합쳐 왕국을 되찾기 위해 왕비와 대결을 펼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반면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백설공주를 죽이기 위해 여왕이 고용한 사냥꾼이 공주를 죽이는 대신 그녀에게 전투 기술을 가르치고, 이를 알아 챈 여왕과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34호 (2012.04.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