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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조 미래 황금시장을 잡아라 

외국 기업 주도 속 국내 4대 그룹도 뛰어들어…안정성 확보해 신뢰 쌓아야 

130년 동안 발전을 거듭한 자동차 산업이 최첨단 IT 기술과 만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영화 속에서나 나온 무인자동차가 거리를 달리는가 하면 스스로 주차하고 사고를 막기도한다. 사람의 말도 알아듣는 음성 관련 전자 장치도 나왔다. 자동차 전장산업의 외연과 내연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잡으려는 국내외 기업의 움직임도 더욱 빨라졌다. 현대차는 물론 자동차와 무관해 보이는 삼성·LG·SK도 200조가 넘는 이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MS와 구글, 인텔도 이 시장을 노리고 있다. 미래의 황금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자동차 전자장비 시장을 분석했다. 자동차 전자장비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과제도 짚어봤다.


자동차 전자장비 부품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매체나 기관마다 예측하는 수치는 차이가 있지만 이 시장이 미래에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리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미국의 유명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2015년이면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규모가 2000억달러(약 2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업체는 자동차 제조원가에서 전장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20~30%에서 2015년에는 40%로 올라가고, 엔진이 사라지는 전기자동차의 경우엔 70%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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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호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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