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역 주변. 송모씨가 몰던 241번 압축천연가스(CNG) 버스가 신호를 기다리다 막 출발하려는 순간 폭발했다. 폭발에 따른 연기와 파편은 마치 강력한 폭탄이 터진 것처럼 옆 차선을 달리던 차량과 상가까지 뒤덮었다. 특히 폭발의 충격은 승객이 서거나 앉아 있던 버스 내부 밑바닥을 뚫고 올라와 천정까지 부서질 정도로 강력했다. 버스가 폭발한 부근의 상가유리창까지 깨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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