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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40대 남자도 스크린에 빠지다 

상반기 극장 관객·매출 20%대 증가…가족 관객도 늘어 

장원석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사는 김종현(38)씨는 주말마다 아내와 극장을 찾는다. 별다른 경조사가 없다면 빠뜨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김씨

가 대단한 영화광인 것은 아니다. 특별히 따지는 장르나 배우도 없고 영화를 본 후 그럴듯한 영화평을 내놓는 것도 아니다. 김씨는 “지난 해부터 자주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한 주를 마무리하는 일상이 됐다”며 “영화 많이 보게 되자 이야깃거리도 늘고 정서적으로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극장을 찾는 관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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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호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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