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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시장에 비수기는 없다 

옷 매출 주는 여름철엔 캠핑용품으로 만회…등산용품은 ‘원 소스 멀더 유스’로 변모 

이창균


불황에도 아웃도어 제품이 꾸준히 팔리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7월에 전체 아웃도어 상품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8% 증가했다”고 밝혔다. K2코리아도 7월 아웃도어 매출액이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노스페이스 역시 아직 정확한 실적을 집계하지 않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인 것으로 추정했다. 유통업계에서도 아웃도어 제품 덕에 신이 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7월 전체 매장의 아웃도어 상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며 “8월 중순 현재까지 21.5%가 (전년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7월엔 레인부츠 등 장마철 기능성 신발이 많이 팔렸고 8월 들어 폭염에 반팔 집업 의류가 많이 팔렸다. 신세계백화점은 7월 한 달간 아웃도어 상품을 작년보다 30% 더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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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호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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