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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상장 건설사 절반이 적자 

3분기 7대 메이저 실적 전망도 어두워…매출 늘어도 이익을 줄어 

남승률 이코노미스트 기자


국내 상장 건설사의 절반가량이 상반기에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건설사 33개 가운데 42.4%에 해당하는 14곳이 상반기(1∼6월)에 적자를 냈다. 이 기간에 가장 큰 손실을 본 건설사는 금호산업으로 순손실액이 4998억원에 이르렀다. 벽산건설(4595억원), 삼환기업(1851억원), 남광토건(1039억원), 범양건영(788억원), 한일건설(622억원) 등도 적자가 많았다. 지난해 상반기 흑자에서 올해 같은 기간에 적자로 돌아선기업은 금호산업, 범양건영, 삼환기업, 신일건업, 신한, 한일건설 등 6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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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호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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