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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중앙선 철길 자전거로 달린다 

팔당역~양평간 27km…남한강·북한강 합류하는 두물머리의 장관도 일품 

김병훈 월간 자전거생활 발행인


전국적으로 조성된 4대강 자전거길 중에서 어디가 가장 아름다우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다. 풍경이든 사람이든 미학적 기준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지만, 필자는 남한강 팔당역~양평 폐철도 구간과, 낙동강 상주 경천대 일대,낙동강 남지~구포, 금강 공주~부여, 영산강 광주~담양 구간을 최고로 꼽고 싶다.그중에서도 수도권에 자리한 팔당역~양평간 27km구간은 특별한 의미와 가치가 있다. 못쓰게 된 옛 중앙선 철길을 자전거길로 재활용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철길에 남아 있던 9개의 터널과 북한강철교를 자전거로 지나는 드문 경험을 할 수 있다. 팔당댐과 팔당호,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의 장관도 길가로 시원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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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호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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