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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리카싱 회장과 포괄적 협력 

 

장원석 이코노미스트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70)이 9월 11일 리카싱(李嘉誠) 홍콩 청쿵(長江)그룹 회장을 만나 광범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청

쿵그룹은 홍콩, 호주 등 다수의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무선통신, 항만, 발전, 호텔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홍콩 최대 기업이다. 청쿵실업, 허치슨왐포아 등 22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데 시가총액은 약 8500억 홍콩 달러 규모다. 리 회장 개인적으로는 아시아 최고 부호로 꼽힌다.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약 30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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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호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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