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전 세계 주부의 마음을 훔쳐라 

중국서 락앤락은 ‘머스트 해브 아이템’…글라스락은 미국서 연착륙, 코멕스산업은 유럽서 인기몰이 

장원석 이코노미스트 기자


1980~90년대 미국 타파웨어의 반찬통은 우리나라 주부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자 부의 상징이었다. 롤러 블레이드가 인라인 스케이트의 대명사가 된 것처럼 ‘타파통’ 역시 주방용기의 대명사였다. 지금도 여전히 타파웨어나 러버메이드 등은 주방용품 업계에서 세계 최대 기업이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이들은 쫓기기 시작했다. 100% 밀폐력을 자랑하며 용기 시장에 뛰어든 국내 기업들 때문이다. 락앤락, 삼광유리, 코멕스산업의 밀폐용기는 이미 우리나라 부엌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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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1호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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