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눈물을 글썽였다. 뉴타운 대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장에서다. “할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리고 싶습니다.” 이후 서울시 공무원들은 전임 시장이 밀어붙였던 뉴타운 정책을 ‘되돌리기’ 위한 출구전략 마련에 고심했다. 여러 대책이 나왔다. 핵심은 뉴타운을 전면 재검토하고, 실태조사를 벌여 주민 반대가 많은 곳은 뉴타운 지정을 취소하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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