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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사태로 금융 약체 개도국 떤다 

 

이공순 글로벌모니터 에디터
개도국 예금 인출 사태 대비해야 … 선진국으로 돈 몰릴 가능성


지난 20여년 동안 키프로스는 ‘지중해의 꽃’으로 번성했다. 러시아가 자본주의 국가로 탈바꿈하면서 엄청난 부를 축적한 러시아의 부호와 범죄조직은 검은 돈을 세탁하는 중간 기착지로 규제가 허술한 키프로스로 몰려갔다. 키프로스는 낮은 법인세율과 느슨

한 규제로 유로존의 조세회피 천국으로 자리 잡았다. 2008년에는 유로존(유로화 통용 17개국)에 가입해 명실공히 남유럽의 금융허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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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2호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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