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세계적 제약사 나오려면 인내심 키워야 

23회 호암상 공학상 수상자 김상태 미 퍼듀대 석좌교수 

이필재 이코노미스트 경영전문기자
신약은 ‘빨리빨리’ 개발 어려워 … 산학 연계 시스템 강화해야


“미국의 벤처캐피털이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10개 중 9개는 실패합니다. 나머지 한 개의 성공으로 9개의 실패한 투자를 경제적으로 만회하죠. 대부분의 벤처가 실패하는 건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실패한 투자에 대해 투자자들이 기업가에게 몰려가 돈으로 보상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이런 투자 환경에서 벤처기업가가 파산을 각오하고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위험을 감수하기를 기대하는 건 무리예요.”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91호 (2013.06.10)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