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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호 (2014.06.0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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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현대차그룹 사돈기업 삼표그룹 압수수색 - 정의선 부회장 처가 수사에 현대차도 긴장?
철도 민관유착 비리 수사의 일환 … 현대글로비스-삼표로지스틱스 닮은꼴
함승민 이코노미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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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5월 28일 현대자동차그룹과 사돈지간인 삼표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민관유착 비리 수사의 일환이다. 정도원 삼표 회장의 장녀 지선씨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부인이다. 삼표는 그간 현대차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현대차는 이번 압수수색으로 괜한 불똥이 튈까 좌불안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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