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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변하는 것들과 변하지 않는 것들’ - ‘온라인·중국 소비’ 트렌드 더 강해진다 

화장품·유통 업종 성장에 긍정적 … 글로벌 ODM 수요 본격화 조짐 

3월 첫째 주 핫 클릭 리포트로 박종대·이찬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의 ‘2015년 변하는 것들과 변하지 않는 것들’를 뽑았다. 이 보고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2월 24일~3월 3일 조회수 1위(649회, 2월 17일 이후 작성 기준)를 기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지난해는 온라인 시장 확대와 중국의 소비 증대로 인한 소비 시장의 격동기였다. 이 두 개념에 수혜를 받는 업체는 대박이 났고, 그렇지 않은 곳은 실적이 부진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쇼핑 확대가 개별 소비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전방위적이다. 오프라인 유통 업체에게는 큰 위협이 된다. 홈쇼핑 업체에게는 기회인 동시에 위험 요인이다. 브랜드 업체에게는 양극화의 촉매제가 된다.

중국 매출 비중이 큰 호텔신라와 코스맥스는 실적 향상과 주식 가치 상승을 동시에 경험했다. 한국콜마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산성앨엔에스는 마스크팩 하나로 1년 사이 주가가 12배 상승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에서의 높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온라인화와 중국 소비 확대 수혜를 모두 받으며 대표 소비주로 등극했다.

올해에도 이 ‘프레임’에는 변화가 없다. 지금의 트렌드는 시작된 지 3년이 되지 않은 ‘청년기’에 접어들었다. 당분간은 더 강해지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다. 다만, 그것이 표현되는 ‘미장센(시각적 요소의 연출)’은 계속 변한다. 본격적으로 발현하는 온라인 시장에 대한 적응이 나타날 수 있고, 파편으로 새로운 소비 패턴이 나타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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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6호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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