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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R-V -기본기 충실한 SUV의 정석 

편안하고 탄탄한 주행감 일품 … 상대적으로 낮은 연비가 약점 

세계에서 극찬을 받아도 국내 시장에서는 전혀 힘을 못쓰는 차가 있다. 혼다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R-V가 대표적이다. 독일차와 디젤차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일본 SUV는 설자리가 많지 않다. 그래도 한 때는 잘나가는 차였다. 2004년 국내에 상륙한 이후 2008년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적도 있다. 그만큼 품질과 성능에 대해서는 합격점을 받았다는 뜻이다. 단단하고 잔고장 없는 차로 명성을 날렸다.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기보다는 충분한 검증을 거치고 완벽하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만 도입하는 혼다 특유의 고집과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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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3호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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