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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100대 기업의 CEO - 도·소매 부문 3위 | 이완경 GS글로벌 대표] GS그룹 미래 먹거리 발굴의 선봉장 

신사업·신시장 개척에 집중 ... 리더십과 추진력 검증된 CEO 

목재연료 사업, 미국 유전광구 이익으로 실적 개선... 박 대통령 중남미 순방에 동행해 신시장 개척 구상... 계열사 실적 부진 해결은 과제
올해는 LG그룹에서 독립한 GS그룹이 출범 10주년을 맞은 해다. GS그룹은 그동안 자산과 매출이 3배 이상 늘며 재계 서열 7위에 올라섰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밝힌 장기 비전은 ‘100년 가는 장수기업’이다. 허 회장은 지난해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년 장수기업의 플랫폼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된다. 지금까지 GS그룹 성장에 일등공신이 됐던 GS칼텍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국제유가 하락에 역대 최대치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룹 내 새로운 계열사가 힘을 보태야 하는 상황이다.

GS글로벌이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는 미션이다. 신재생 에너지와 신소재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 마련도 절실하다. 그 중심에 지난해 12월 말 선임된 이완경(61) GS글로벌 신임대표가 있다. 이 대표는 GS그룹이 신사업 발굴을 위해 전략적으로 중용한 인재다.

1979년 LG그룹에 입사한 그는 GS스포츠 사장과 GS EPS 대표이사를 거쳤다. 재무분야에 능통하며 리더십과 추진력을 겸비한 CEO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간발전회사 GS EPS의 대표이사 시절 LNG복합화력발전소 2기를 운영하던 회사를 공격적으로 키우는 데 성공했다. 새로운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추가로 완공시켰다. 그가 추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소와 4호 LNG복합화력발전소도 현재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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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6호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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