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기결수 살인범 2명이 미국 뉴욕주 북부 댄모라의 클린턴 교도소를 탈옥했다.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무의식 중에 박수를 치거나 미소를 짓고 싶었다. 또 그들이 동력 공구를 사용해 강철 벽에 구멍을 뚫어 탈옥했다는 이야기는 더 낭만적으로 들렸다. 그러다가 퍼뜩 정신이 들었다. ‘그들은 갇혀 있어야 마땅할 흉악범’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런 식으로 반응한 사람이 나만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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