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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크루즈 & 어코드 하이브리드 신차 보니] 기술력으로 성능 키우고 가격도 올렸네 

 

조득진 기자 chodj21@joongang.co.kr
한국GM 크루즈 9년 만에 풀체인지 선보여 …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동급 최고연비 19.5㎞/ℓ
새해 들어 신차 출시 경쟁이 뜨겁다. 한국GM과 혼다코리아는 지난 17일, 18일 각각 올뉴 크루즈와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신모델을 출시했다. 인기 모델인데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능을 강화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가격에 대해선 이견이 적지 않다.

한국GM은 17일 준중형인 올뉴 크루즈를 출시했다. 국산 준중형 차량에 대해 ‘특별할 게 없다’는 반응을 의식해 2008년 첫 출시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올뉴 크루즈는 1400㏄ 차급을 뛰어넘는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대폭 확장된 실내공간을 갖췄다. 고강도 경량 보디 프레임과 제너럴모터스(GM)의 최신 가솔린 터보 엔진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 첨단 능동안전시스템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출시 행사에서 “단순히 준중형차뿐만 아니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형차 구매를 생각하는 운전자도 겨냥한 차”라고 설명했다.

이튿날 혼다코리아는 연비와 주행성을 향상시킨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동급 최고의 연비와 파워, 동급 최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여기에 정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지원금 기준을 충족해 구매자는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최대 270만원 상당의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10년, 무제한 ㎞의 파격적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증기간까지 갖추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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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0호 (20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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