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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MSD 탈모 치료법] 1000만의 고민 탈모 흉터 없이 깔끔히 심으세요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JP성형외과 MSD 모발이식술 개발... 전체 환자 중 20%가 외국인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탈모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가 탈모 치료를 위해 비둘기 배설물을 발랐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탈모 치료법도 진화했다. 그중 모낭을 옮겨 심는 모발이식술은 두피에 흉터를 남기지 않으면서 모낭이 잘 정착하는 게 관건이다. JP성형외과(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최종필 대표원장의 ‘MSD 모발이식술’에 해외가 주목하는 배경이다.

‘MSD’란 ‘최소(Minimal)·두피(Scalp)·손상(Damage)’의 앞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기존의 모발이식술에 최 대표원장만의 모발 획득 노하우를 결합해 두피 손상을 최소화한 모발이식술이다. 현재 특허청에 상표권 출원 중인 이 이식술은 두피를 절개하는 방법(절개식)과 절개하지 않는 방법(비절개식)이 있다. MSD 절개식 모발이식술은 특수 기기를 사용해 절개 경계선의 모낭 손상을 최소화한 방법이다. 절개 후 봉합 단계에서 두피의 표피·진피를 꿰매는 방법(피하조직 봉합법)과 절개부위의 모발이 봉합으로 끊어지지 않도록 피하조직을 섬세하게 시술하는 방법(트리코파이틱 봉합법)을 함께 사용한다. 모발이 흉터에 가로막혀 자라지 못하는 것을 예방하고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모낭을 채취할 때 찌그러지거나 잘려 손상될수록 이식해도 생착률이 떨어진다. MSD 비절개식 모발이식술은 모낭을 온전하게 채취해 모발 이식 후 생착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환자 개개인에 맞는 펀치날(모낭 채취 기구) 지름 크기를 선택해 모낭 채취 시 두피 손상도를 낮췄다. 탈모 환자의 두피 강도에 맞게 속도 및 회전각도를 조절해 두피 자극을 줄인다. 펀치 날이 양방향으로 회전해 모근이 끊어지거나 휘는 것을 막고 모발을 더 잘 채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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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9호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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