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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최대 이익 거둔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

삼성전자는 7월 4일 권오현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제품 출하식을 열었다. 삼성전자 평택 부지는 총 120만평 규모로 반도체 라인이 최대 10개까지 들어설 수 있다. 평택 반도체 공장이 수율 안정화 단계를 거치면 반도체 원판(웨이퍼) 기준으로 오는 12월까지 월간 8만장을 생산할 수 있다. 권 부회장은 “평택 반도체 단지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첫 도전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준 임직원과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까지 이곳과 화성 사업장에 21조4000억원의 추가 투자를 단행해 3차원 낸드플래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최근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고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따라 미국을 방문해 민간 경제외교 활동도 벌였다.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3억8000만 달러 규모의 현지 가전공장을 설립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 짓는 첫 번째 가전공장이다. 또 삼성전자는 오스틴의 반도체 공장에도 2020년까지 1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2분기에 14조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제조업 분야 영업이익 세계 1위 규모다. 2위인 애플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조 2100억원에 그쳤다. 매출에서는 반도체 황제 인텔도 앞지를 전망이다. 인텔은 지난 24년간 반도체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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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호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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