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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시간 부족하다면] 수면 직후 90분에 집중하라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첫 논렘수면이 수면의 질 좌우...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야
잠이 보약이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바쁠 때 잠자는 시간부터 줄이는 사람이 많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업무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또 비만·당뇨병·치매 같은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수면 흐름이 깨지면 일찍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 최근 수면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수면법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수면 골든타임 ‘90분 법칙’이다. 수면 전문가들은 잠든 직후 90분 동안 수면의 질이 전체 수면의 질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어떤 사람은 피곤함을, 어떤 사람은 개운함을 느낀다. 각 수면 단계를 얼마나 잘 보내느냐에 따라 수면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 수면 전문가들은 수면 직후부터 90분까지 이뤄지는 첫 번째 논렘수면에 주목한다. 논렘수면은 피로를 풀고 기억을 저장하는 깊은 잠의 단계다. 첫 논렘수면이 이뤄지는 90분을 수면의 골든타임이라고 부른다. 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은 “첫 번째 논렘수면이 전체 수면 시간 중 가장 깊은 잠을 자는 단계”라며 “잠든 직후 90분 동안 숙면하면 평소보다 적게 자더라도 다음날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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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호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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