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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경제리더] 지속가능 부문 |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이사(2년 연속) 

 

특별취재팀
171개국 고객사와도 적극 협력


한국이콜랩은 ‘세상을 더 깨끗하게, 더 안전하게, 더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세계 171개국의 고객사들이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콜랩의 비전은 ‘깨끗한 물, 안전한 음식, 풍부한 에너지, 건강한 환경’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 세계 2만6500명의 전문 인력이 고객사의 물과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배출 절감이 가능하도록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체에서 쓰이는 물을 깨끗하게 만들어 절약하고, 호텔이나 식품 생산시설의 멸균 작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다. 특히 2011년 미국의 수처리 기업을 인수·합병하면서 현재의 사업모델을 완성했다. 산업현장 어디에서든 물과 에너지를 사용한다. 한국이콜랩의 잠재고객은 그만큼 다양하다. 이들 고객사의 수질, 에너지, 안전 및 위생 문제를 위해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센서를 이용해 고객사들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솔루션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센서를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하게 되면 고객사의 문제 파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콜랩은 2017년 한 해 동안 세계에서 1710억 리터의 물과 12조 BTUs의 에너지를 절약했고, 5200만 파운드의 폐기물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는 “임직원 299명이 국내 고객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1454호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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